쉴 새 없는 에어컨…전국 화재위험 최고 단계로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런 폭염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없이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죠. 냉방기기 사용이 폭증하면서 실외기 화재나 정전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보도에 김민준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이런 폭염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없이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죠. 냉방기기 사용이 폭증하면서 실외기 화재나 정전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그제(4일) 저녁 7시 반쯤 대구 봉무동의 한 아파트 실외기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을 오래 틀어 실외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민 : 바람도 별로 안 부는데 거기까지 매캐한 냄새가 오더라고요. 앞쪽으로도 가봤는데 정확하게 실외기 쪽에서 시작한 것 같았어요.] 에어컨 화재는 지난달 1일부터 그제까지 145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53건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부산과 대구 등 영남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그제 저녁 7시 50분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 한 아파트 단지가 정전돼 370여 세대가 11시간 가까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냉방기기는 물론 냉장고도 멈춰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주민 : 집을 못 가니까 우린 더군다나 15층이니까. 그 안에 (음식이) 이렇게 녹으면 쉬고 다 그러니까 그게 걱정되죠.] 지난 2024년 여름철 냉방 수요는 2020년 대비 29.1% 급증했습니다. 전력 사용량이 늘면서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변압기 과부하로 인한 정전도 잦아지는 추세입니다. [이영주/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 (실외기실) 환기가 안 되면 온도가 안 떨어지니까 실외기실 환기창 제대로 다 열려 있는지 (봐주시고) (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그 세대 안에서만 전원이 차단되면서 사실은 더 큰 정전으로 이어지진 않으니까.] 소방청은 화재위험경보 3단계 중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최혜란, 디자인 : 강윤정)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