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5T15:41:00

스즈키 도시후미 前 세븐일레븐재팬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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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편의점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즈키 도시후미 전 세븐일레븐재팬 회장(93)이 지난 18일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닛케이신문 등이 25일 보도했다. 나가노현 출신인 고인은 주오대 경제학부 졸업 후 도쿄출판판매를 다니다가 1963년 유통 기업 이토요카도에 영입됐다. 1970년대 초 미국에서 본 세븐일레븐을 일본에 도입해 1974년 도쿄 도요스에 1호점을 열었다. 1978년 세븐일레븐재팬 대표에 올라 24시간 운영, 집에서만 만들던 주먹밥, 역에서만 팔던 도시락 등 당시엔 상식 밖 아이디어를 도입해 일본식 모델로 발전시켜 전 세계에 퍼뜨렸다. 그는 생전에 “그 시대의 편리함은 무엇인가”를 고민했으며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성공을 잊으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19국 8만6000여 매장이 있는 세계 최대 편의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