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잡새는 봉황 못 돼…정치인 이전에 사람이나 돼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잡새는 아무리 몸부림쳐도 봉황이 되지 못한다 며 “정치인 이전에 사람다운 사람이나 돼라 고 직격했다.홍 전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잡새에 불과한 주제에 나는 출발부터 니들과 달랐다. 잡새는 아무리 몸부림쳐도 봉황이 되지 못한다 고 말했다.그는 내가 황교안의 공천 횡포로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때는 대구시당과 대구 국회의원들이 모두 나서서 자기 당 후보를 도우면서 내 낙선에 전력을 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불모지인 대구에서 한 달 만에 혈혈단신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나는 단 한 번도 대구 국회의원들을 그 일로 원망하지 않았다. 그게 조직 논리이기 때문 이라고 적었다.이어 그런데 지난 부산 북갑 선거 때 니들은 어떻게 했나? 엄연히 자당 후보가 있음에도 떼거지로 몰려가서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지 않았나? 그런 걸 징계하지 않고 어떻게 당이 존속할 수 있겠나? 차라리 서병수처럼 탈당하고 지원을 했다면 이해가 된다 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 당의 당적을 갖고 어떻게 지도부를 농락하면서 시시덕거리며 무소속 후보를 지원할 수가 있나? 그러고도 징계하면 보복한다 운운하는 게 정당인의 올바른 자세인가? 그런 걸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고 한다 고 했다.홍 전 시장은 부도덕한 짓으로 가정이 파탄 나 오피스텔에 쫓겨나 산다는 소문이 팽배한 데도 계파 졸개 노릇이나 하면서 떠드는 자(者)나, 행실이 좋지 않다는 추문 속에서도 뻔뻔하게 나돌아 다니는 정치인을 보면 참 기가 막힐 일 이라며 정치인 이전에 사람다운 사람이나 돼라. 그래도 그 무리 속에 더 이상 끼지 않고 사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