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1T18:00:00

한국보다 불편한 미국 선거 제도… 그래도 본받을 만한 ‘선거 관리’ 철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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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미국은 50개 주가 독립적으로 선거를 치르지만, 이러한 지방분권과 아날로그식 행정 체계 탓에 사전·우편투표가 허술하다. 이에 헤리티지는 사진 신분증 의무화, 명부 업데이트, 시민권 검증 등 선거 공정성을 위한 5대 지방 선거 개혁안을 제시했다. '강력한 3중 점검 장치'을 완성하라는 주문은 투표 결과의 신뢰성을 두고 선거 개혁을 고민하는 한국에도 시사점을 던진다. 미국 선거 제도는 한국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한국은 만 18세가 되면 국가가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고, 별도 신청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은 시민권자라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본인이 직접 관할 기관에 유권자 등록(Voter Registration)을 해야 투표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노스다코타처럼 별도의 사전 등록 제도를 두지 않는 주도 있지만, 미국 선거의 기본은 ‘자동 부여’가 아니라 ‘본인 등록’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