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8-26T07:05:00

美 국회의사당 인근서 단두대 실은 트럭 적발…35세 캘리포니아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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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픽업트럭 짐칸에 단두대를 싣고 있던 35세 남성이 체포됐다.25일(현지 시간) 미국 의회경찰(USCP)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이스트 캐피톨 스트리트 100번지 부근에서 불법 주차된 픽업트럭 한 대가 발견됐다. 이USCP 요원들이 트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짐칸에 실려 있던 단두대를 찾아내 압수했다.USCP가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완전히 조립된 단두대가 픽업트럭 짐칸에 똑바로 세워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트럭 운전자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필란-탐-듀이 르(Philan-Tam-Duy Le·35)로 확인됐다. USCP는 그를 위험한 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했다.르는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차를 몰고 워싱턴 D.C.까지 온 것으로 파악됐다. USCP 수사관들은 그가 어떤 이유로 이곳까지 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신상 정보를 조사하고 있다.용의자의 형인 켈빈 르는 같은 날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현재 정치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 르의 형은 단두대가 아마도 불만을 상징하는 것 으로 의도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동생이 누구에게도 해를 끼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말하며, 동생의 체포 소식에 놀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oney011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