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9T15:44:00
서방국가들이 비자 심사 강화하자 中 해외 유학생 6년새 13만명 감소
원문 보기중국에서 해외 대학 등으로 나가는 유학생은 크게 줄고 ‘하이구이(海歸·유학 후 귀국한 중국인)’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6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로 유학을 떠난 중국인은 약 57만명으로 2019년보다 13만명 줄어 2016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중국인은 약 54만명으로 출국자 수의 94%에 달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기 둔화 속에 유학 비용은 크게 오른 반면, 외국 학위의 취업 효과가 떨어졌고 미국 등 서방 국가의 비자 문턱까지 높아진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중국에서 과거 성공의 보증수표로 여겨졌던 ‘해외 유학 프리미엄’ 효과가 약해졌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