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9T15:44:00
日, ‘비핵 3원칙’ 고쳐 美 핵미사일 들여오나
원문 보기“일본에선 논의하기 어려운 문제지만, 그래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핵 문제’다.”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국방 장관 격)이 일본 우파 언론인 사쿠라이 요시코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겐론TV’에 출연해 핵을 보유·생산·반입하지 않는다는 ‘비핵 3원칙’의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고이즈미는 지난 17일 공개된 영상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프랑스가 핵 억지력 증강을 명확히 하고, 핀란드도 핵무기 반입을 인정하는 정책으로 전환하는 등 안보정책을 과감히 바꾸고 있다”며 “일본도 모든 정책을 금기 없이 논의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일본의 안보 환경이 얼마나 엄중한지, 세계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를 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아사히신문은 “현직 각료가 핵 문제를 이처럼 직접적, 적극적으로 발언한 적은 없다”면서 “사실상 비핵 3원칙 재검토 필요성을 시사한 발언”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