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7T02:08:25

[6·3부산]민주당 사하구청장 후보 '단일화'…김태석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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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청장 후보 공천을 두고 계속심사 지역으로 분류됐던 사하구가 단일화를 통해 후보가 정리되는 모습이다.전원석 부산시의원과 김태석 전 사하구청장은 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구청장을 이번 지방선거 사하구청장 단일 후보로 추대한다 고 밝혔다.전 의원은 본선 경쟁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김 전 구청장을 민주당 사하구청장 단일 후보로 지지한다 며 구청장 선거 준비를 중단하고 김 전 구청장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겠다 고 말했다.전 의원은 대신 현재 후보가 없는 사하구2(당리·하단1·2동) 지역구에서 시의원 재선에 도전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배출된 유일한 지역구다.그는 민주당 시장이 당선되면 성공적인 시정을 뒷받침하고 상대 당 시장이 당선되면 경험 있는 야당 의원으로서 견제 역할을 하겠다 고 말했다.김 전 구청장은 사하구가 분열되지 않도록 큰 결단을 내려준 전 의원에게 감사하다 며 뜻을 모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 고 밝혔다.전 의원은 단일화 과정에 대해 당초 김 전 구청장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해 준비를 했지만 이후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고민이 많았다 며 적합도 조사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김 전 구청장은 중앙부처 경험과 구청장 재임 시절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하구를 살리고 싶다는 마음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고 말했다.앞서 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16일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하구를 동구·동래구·기장군과 함께 계속심사’ 지역으로 분류했다.이한평 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동래구와 사하구는 적합도 조사에서 30%p 이내 차이를 보여 추가 논의가 필요했다 고 설명했다.이날 단일화 결과는 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하구청장 후보는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공석인 사하구2 지역구에 대해서는 후보자 재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 의원도 이에 응할 방침이다.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이갑준 구청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가장 많은 후보가 몰렸다.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과 노재갑 전 부산시의원, 이복조 부산시의원, 이종철 전 부산시 국제교류재단 사무차장, 조정화 부산외대 교수, 최민호 전 사하구국민체육센터 상임감사 등이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