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7T18:00:00
‘글 쓰는 직장인’들이 가장 억울해 하는 말
원문 보기팀원들과 함께 신문 지면에 연재 중인 ‘책 쓰는 직장인’이라는 인터뷰 시리즈 내용을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공감에서 나오는 쓴웃음을 짓게 됩니다. 지난번 말씀드렸듯 전업 작가가 아니라 따로 직업이 있으면서 꾸준히 책을 내는 저자들의 글쓰기 비법을 묻는 시리즈인데요. 여러 저자가 “직장인은 일이 먼저다. 회사에선 1분도 글을 안 쓴다” “직장에서 의식적으로 더 일을 많이 하고 가혹하게 한다”고 말하더군요. “일 안 하고 책이나 쓰냐” “혹시 업무 시간에 책 쓰는 거 아니냐” 같은 의심과 오해의 눈초리를 얼마나 많이 받았으면, 언론 인터뷰에서 저 지점을 강조해 말하는 걸까, 마음 고생을 꽤나 했겠다 싶어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