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0T02:36:38

與 "청년 후보 기탁금 문제 검토…중장기적으로 선거 공영제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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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전당대회 기탁금 문제와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선거 공영제를 고민해야 한다 는 취지의 발언이 나오며 재검토에 들어갔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최고위에서 (기탁금 문제와 관련해) 최고위원들 문제제기가 있었다 며 청년 후보에 대한 과한 기탁금 문제가 있으니 검토해달라고 선관위원장에게 요청했다 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오는 21일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회의를 개최해 기탁금 인하 등을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최소한 직전 전당대회 수준이 검토되면 좋겠고 중장기적으로도 (선거) 공영제 관련 문제도 민주당에서 고민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고 설명했다. 공명 선거를 위해 기탁금 등 선거에 들어가는 비용을 당이 부담하는 방안인 선거 공영제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취지다.장윤미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께서 말한 것과 무관하게 최고위에서도 (기탁금이) 굉장히 많이 올랐다는 문제 의식이 공유된 바 있다. 이걸 수치로 하면 당대표는 2.5배, 최고위원은 3배 이상인 거 아니겠나 라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 부분은 최고위 의결 사안이 아니다 라며 당 선관위에서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 총의가 모아져 선관위가 내일 논의하게 되는 배경이 있다 고 부연했다. 장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X(엑스·구 트위터)에 기탁금 관련한 의견을 표명한 데 대해 국민의힘 등이 당무 개입 이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고 선을 그었다. 장 대변인은 당헌·당규상 당원인 대통령이 당무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것은 권리이자 의무로 해석된다 며 공개적으로 의견 표현을 하는 것은 대안을 마련해 가는 과정 중에 당연히 있을 수 있는 과정 이라고 덧붙였다. 당 선관위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예비경선 기탁금과 본경선 추가 기탁금을 포함해 총 1억원과 5000만원을 각각 내야 한다고 정했다. 원외 청년 후보는 50%를 감면 받는다.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였던 2024년 전당대회부터 인하된 기탁금과 비교했을 때 올해 비용이 과하게 인상돼 청년 후보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당시 이재명 대표도 선거 공영제 가 필요하다며 기탁금 인하 기조를 보였다. 지난해 후보자 등록 기탁금은 예비경선을 포함해 당대표 4000만원·최고위원 1500만원이었다.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X에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을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한다 며 당의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다 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