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6T03:57:40
‘전남 1호 관광도로’ 여수 백리섬섬길… 남해안 대표 해상 관광도로로 뜬다
원문 보기지난 15일 오후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 방파제. 여수시청에서 차로 30분 남짓 달리자 쪽빛 여자만(汝自灣) 너머로 고흥반도가 손에 잡힐 듯 다가왔다. 과거 배 없이는 발을 들이지 못했던 이 외딴섬은 이제 명실상부한 ‘해상 드라이브의 성지’로 탈바꿈했다. 목포에서 온 오승택(53)씨는 “섬과 섬을 다리로 건너며 즐기는 풍광이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환상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며 “도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