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20T07:50:50

이재명 대통령, 중소기업 현장 의견 청취 간담회 주재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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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탈취, 갑질 등이 기업 혁신 의지를 갉아먹고 있다 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소기업인들과의 대화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고민이 있다.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인데 소위 착취 구조라는 대한민국의 독특한 요소가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경영 개선을 이뤄내고 납품 단가를 후려치는 등으로 인해 성과를 다 뺏긴다고 생각하면 경영 개선이나 기술 혁신, 시장 개척에 신경 쓰기보다는 발주자 또는 수요처 임원들한테 로비하는 데 주력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며 결국 사회 전체적으로는 경쟁력을 훼손하는 한 요인 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공정한 기업문화, 사회문화가 정말 중요하고, 최근엔 공정거래위원회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 라며 기업 영역에서도 이제는 불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게 불가능한 합리적인 사회 경제 문화를 만들어내 보고자 한다 고 했다.그러면서 그렇게 해야 성장의 기회도 함께 누리고 성장의 과실도 공정하게 배분돼서 의욕도 제고되고, 자원이 합리적으로 배분되면서 사회 전체의 효율도 높아진다는 게 제 생각 이라고 했다.또 이 대통령은 앞으로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끌 혁신 성장과 공정 경제, 이 모든 것들은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통해서 가능하다 라며 대기업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소기업의 육성, 보호, 성장도 중요하다 라고 했다. 아울러 어떤 중소기업이 활력을 갖고 든든한 풀밭처럼 단단한 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개별 기업들이 생명력을 가지고 자기 역할을 다하고, 충분하게 성장 발전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 고 했다.이 대통령은 국토 균형 발전과 노사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 산업 발전에서 중요한 부분이 국토 균형 발전 이라며 기업 영역에서도 일부 기업 중심으로 너무 쏠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많다. 국토 균형 발전도 수도권 중심으로 일극화돼서 지방은 텅텅 비고 수도권은 미어터져서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고 했다.노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동자들은 노동자 몫을 정당하게 주장하고, 기업 입장에선 기업 또는 경영인 입장에서 할 이야기를 충분히 하면서도 이해 관계가 합리적으로 조정이 이러지면 좋겠다 며 어느 한쪽이 불합리하게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정말 대등한 힘의 관계 속에서 허심탄회한 대화 협력이 필요하다 고 했다.또 노동자들이 빨간색처럼 보이고, 불순해 보여 탄압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그것이 앞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크게 도움이 안될 것 이라며 노동자들도 자기 일자리인데 기업이 망하길 원하겠나. 기업 상황에 대해 오해가 있으면 충분히 드러내고, 서로 합리적으로 대화하고 존중하고 공감해야 하나의 사회 조직이니 제대로 잘 굴러가지 않을까 싶다 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cdj@newsis.com,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