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1T07:41:11

농협, 경영 개혁안 마련… 금품 선거 통제 강화하고 인사 체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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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농협개혁위원회가 전날 제4차 회의를 통해 농협 운영 전반을 전면 재설계하는 자체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품을 활용한 선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인사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농협은 중앙회장 선거에 선거비용 보전 제도를 신설하고 정책토론회와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의무화해 정책 중심 선거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호별방문이나 금품 제공 등 불법 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이상 징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선거관리기관에 자동 경보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 조합원 제명, 기탁금 몰수 등 제재를 대폭 강화하고 공소시효 확대를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