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7T15:30:00

“소시지도 못 사먹게 해줄게”… 감옥 영치금 묶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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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는 물론이고 치약, 칫솔, 의약품 구매도 못 합니다… 두루마리 휴지도 두 통 남았는데 앞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유튜버 김모(50)씨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허위 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지난 5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는 “생존의 위험에 빠졌다”고 호소했다. 감옥에서 쓸 수 있도록 가족·친지 등이 입금해 준 돈, 영치금(領置金)이 묶여 버렸기 때문이다. “오늘 교도관으로부터 황당한 서류를 받았습니다. 제 영치금을 1억원까지 가압류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게는) 어머니가 넣어준 영치금 30만원이 전부입니다… 아파도 약을 살 수 없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