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08T00:40:35

우원식, 국힘 '민생 법안' 필리버스터 예고에 "매우 유감…정쟁 말라"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국민의힘이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헌법개정안과 민생법안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하겠다고 하자 매우 유감 이라며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처리에 협조해달라 고 촉구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합의한 민생법안까지 가로막는 국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며 이같이 적었다. 우 의장은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은 국민 앞의 약속인 만큼 특별한 이유 없이 처리를 미루거나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며 그래서 오늘 본회의에는 어제 투표 불성립된 헌법개정안과 함께 여야가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미 합의한 민생법안 약 50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제 국민의힘에서 합의된 민생법안 전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겠다는 소식을 접했다 며 매우 유감 이라고 했다.우 의장은 특히 헌법개정안에까지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것은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 며 국민의힘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으면 어차피 통과될 수 없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스로 합의 처리한 민생법안과 헌법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것은 제도의 취지를 벗어난 일 이라고 적었다. 우 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들께 요청드린다. 이미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만큼은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국민 앞의 약속을 지키는 책임 있는 자세로 본회의 처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