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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7-31T12:52:08
아들 교사 몰카 증거 없앤 경찰 아빠…수사팀, 알고도 보고 안 했다
원문 보기현직 경찰관이 교사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아들의 휴대전화를 파손해 증거인멸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불법 촬영 사건 수사팀이 휴대전화 파손 사실과 피의자 부친이 경찰이란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의 고등학생 아들 B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됐다. B군은 지난 5월 말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여성 교사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 교사 고소로 수사에 나선 전주완산경찰서는 주요 증거인 촬영된 사진 을 확보하지 못했다. 아들이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사실을 알게 된 A경감이 관련 영상이 담긴 B군 휴대전화를 파손 후 폐기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