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조종사 구출 위해…대낮에 이란 상공서 7시간 보냈다"(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고재은 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이란에서 실종된 미국 F-15E 전투기 조종사 2명의 구출 작전에 대해 전례 없는 일이라며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깊은 산악지대에서 중상을 입었으나 정말 용감했던 (두 번째) 승무원 겸 장교를 구조했다 며 이란군은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필사적으로 수색 중이었고 거리도 좁혀오고 있었다 고 말했다.이어 (해당 조종사는) 매우 존경받는 대령 이었다며 이런 종류의 작전은 인명과 장비 에 대한 위험 때문에 거의 시도되지 않는다. 아예 일어나지 않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잇따른 구조 작전에 대해 이례적으로 대낮에 이란 상공에서 7시간을 보내며 이뤄졌다 며 모두가 놀라운 용기와 재능을 보여줬다 고 전했다.그러면서 오는 6일 오후 1시(한국 시간 7일 오전 2시)께 백악관 집무실에서 군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열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별도의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통해 2번째 조종사 구출 소식을 먼저 전했다. 그는 미군은 지난 몇 시간 동안 역사상 가장 대담한 구조 작전 중 하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며 미국 조종사 2명이 각각 전진 깊숙한 곳에서 구조된 것은 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방부 장관, 합동참모본부 의장, 동료 전투원이 24시간 동안 그의 위치를 추적하며 구조 계획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며 내 지시에 따라 미군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무장한 수십 대의 항공기를 (이란에) 투입했다 고 말했다.그는 이번 기적 같은 작전은 어제 조종사 구조 뒤에 이뤄진 일 이라며 두 번째 작전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즉시 확인해주지 못했다 고 설명했다. 미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는 지난 3일 이란 영공에서 공격을 받아 격추된 바 있다. 이란 전쟁이 시작한 이후 이란 영공에서 전투기가 공격받아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탑승해있던 조종사 2명은 추락 전 탈출했으나, 이 가운데 1명이 먼저 구조되면서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양측이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었다. 실종된 조종사가 이란군에 체포돼 선전 도구나 협상 카드로 사용된다면, 미국에 심각한 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