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02T02:26:15

트럼프 "2~3주간 이란 대대적 공격…발전소 동시 타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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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감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발전소 등 필수 인프라를 포함한 모든 주요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이란 정권 교체는 미국의 목표가 아니었지만 실질적으로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 며 그 이유는 이란 수뇌부가 대부분 사망했기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란 새 지도부는 덜 급진적이고 훨씬 합리적 이라면서도 이 기간 동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란의 주요 목표물을 타격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든 발전소를 매우 강력하고 동시에 타격할 것 이라며 대규모 동시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또 에너지 인프라 공격과 관련해 석유 시설이 가장 쉬운 표적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타격하지 않았다 며 그렇게 하면 이란에 생존이나 재건의 기회조차 주지 않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공격한다면 그곳은 사라질 것이고, 이란은 종말을 맞이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핵시설 타격 성과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B-2 폭격기를 통한 공격으로 이란 핵시설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복구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 이라며 정보자산을 총동원해 이란의 핵 활동을 감시하고 있으며, 재개 움직임이 포착되면 즉각 대응할 것 이라고 밝혔다.또 이란은 협상 카드가 없는 반면 미국은 모든 협상 카드를 쥐고 있다 고 자신했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에 대해 미국은 더 이상 중동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다. 미국이 도움은 주겠지만 호르무즈 해협에 의존하는 국가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 이라고 사실상 동맹국들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그러면서 해협 봉쇄는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사력이 완전히 파괴됐기에 해협 장악은 쉬울 것 이라면서 이란도 석유를 판매하고 싶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은 자연스럽게 열릴 것 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 전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에 대해 석유 흐름이 재개되면 가스 가격은 빠르게 하락하고 주가도 빠르게 상승할 것 이라고 낙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