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3T19:20:17
EU, 구글에 천문학적 과징금… 美 “기업 표적 삼는 부당한 제재” 반발
원문 보기유럽연합(EU)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인 구글이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했다며 8억9000만 유로(약 1조5000억원)의 과징금을 추가로 부과한 가운데,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3일 “미국 테크 기업을 겨냥한 점점 더 공격적인 접근 방식의 최근 사례”라며 “EU가 경쟁력이 뛰어난 미국 기업들을 표적 삼고 있음이 분명해졌다”고 했다. EU는 구글 같은 대형 플랫폼, 이른바 ‘게이트 키퍼(gatekeeper)’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겠다며 DMA를 시행하고 있는데, 자국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에 극도로 민감한 트럼프 정부 인사들은 이를 ‘비관세 장벽’으로 보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