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8-30T04:54:09

마사회 자체 유전자검사 시약, 감사원장 표창…연 4200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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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마사회가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말 유전자 검사 시약을 자체 개발해 연간 42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해외 수출까지 이뤄낸 성과로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한국마사회는 감사원이 주관한 2026년 모범부서 에 선정돼 지난 28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감사원은 말 유전자 검사 시약 국산화와 해외 수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적극행정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동안 국내 말 친자확인 검사에 필요한 핵심 유전자 검사 시약은 해외 수입에 의존해 비용 부담과 수급 불안정 문제가 있었다.이에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자체 유전자 검사 시약인 Horse Easy Plex 를 개발했다. 현재 국내 경주마 DNA 검사 업무에 해당 시약을 100% 적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4200만원의 직접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지난해 호주 말유전학연구소에 처음으로 자체 시약을 수출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호주 시장에 2년 연속 수출했다.최근에는 중동 지역과 경주마 3000두를 검사할 수 있는 물량의 시약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프랑스 등 주요 경마 시행국으로 수출망을 확대하고 북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준동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장은 이번 감사원장 표창 수상은 적극행정과 기술 혁신의 결실 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외 말산업 혈통 관리와 K-바이오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