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5T15:41:00

도입 10년 만에… 면역항암제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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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을 앞둔 62세 남성 김모 씨는 1년 전만 해도 회사 열심히 다니는 직장인이었다. 어느 날 기침이 오래가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는 비(非)소세포 폐암 4기로 나왔다. 한순간 말기 암 환자가 됐다. 폐암은 이미 뼈로 전이된 상태였다. “항암치료는 해보지만 기대는 크지 않다”는 말을 들어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종양내과 교수는 면역항암제라는 희망을 꺼냈다. 투여 몇 달 뒤 CT에서 폐암은 눈에 띄게 줄었다. 6개월이 지나자 일상생활을 평소처럼 할 정도로 몸이 회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