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08T04:35:35

국힘, 이 대통령 1주년 기자회견에 "국민 기만한 허황된 말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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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을 기만한 허황된 말 잔치 라고 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1년 간의 실정에 대한 처절한 성찰도, 책임도, 해법도 찾아볼 수 없는 자화자찬과 남 탓의 종합판이었다 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참정권이 유린당한 헌정사상 초유의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안보 위기 대응에서도 책임 있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 던 대통령은 선관위 탓 이라며 책임을 회피했고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의 무게감도 보여주지 못했다 고 말했다.이어 민생은 위기인데 본인의 무수한 범죄 혐의를 덮기 위한 공소취소 특검 에 대해서는 끝내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며 본인의 죄를 권력을 이용해 스스로 취소하겠다는 반헌법적 야욕을 전 국민 앞에 당당하게 선포한 꼴 이라고 했다.그는 대통령은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 물가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며 현실과 동떨어진 낙관론만 반복했다 며 국민은 장 보기가 두렵고 대출 이자에 허덕이는데 대통령만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한 안일한 인식 이라고 말했다.이어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전 정부와 시장 탓으로 떠넘기는 구차한 내로남불은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책임 회피의 전형 이라며 대통령의 말처럼 공급을 늘리는 게 제일 쉬운 일 이라면 왜 지금까지 공급 확대는 뒷전으로 미뤄둔 채 세금과 규제만으로 시장을 압박했나 라고 했다.그는 반도체 호황과 우리 기업, 국민 전체가 피땀 흘려 이뤄낸 코스피 8000 시대 를 정권의 과실인 것처럼 가로챘다 며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고환율에 대해 주가 오르면 환율이 오른다 고 말했다 고 했다.그러면서 이는 거시경제의 기본 원리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황당한 발언으로 단순한 표현 상의 문제가 아니라 국정 최고 책임자의 경제 인식 수준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는 사안 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