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4T15:40:00

“이민자 침공 막아야” 유럽 강경 우파, 일제히 反이민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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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와 접경한 스페인 자치령 세우타가 이민 시도자 6만명에 일시 점령된 사태를 계기로 유럽 강경 우파 정치 세력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유럽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주장해온 이들 세력이 절호의 집권 기회로 여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3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에게 “세우타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서한을 보내며 사태를 일단락지으려 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럽의 정치 분열은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