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6-30T01:16:56
수출입은행 1호 벤처 직접투자…퓨리오사AI에 200억 투입
원문 보기직접 지분투자 길이 한층 확대된 한국수출입은행이 첫 벤처투자 기업 출자에 나섰다. 1호 투자 대상은 AI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AI가 낙점됐다. 수출입은행은 30일 퓨리오사AI에 200억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결정했다. 회사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퓨리오사AI는 2017년 설립된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데이터센터 추론에 쓰이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주력 상품이며 올해 2세대 제품 RNGD(레니게이드) 칩 양산을 개시했다.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는 지난 24일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및 시행령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이전까지는 수출입은행이 대출이나 보증을 제공한 기업에 대해서만 투자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대출이나 보증과 연계되지 않아도 직접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벤처기업,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할 때 의결권 있는 주식의 15% 취득 한도를 초과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돼 운용의 유연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