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26T08:10:11

일본, 항공자위대→항공우주자위대 개칭…"방위력 강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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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항공자위대의 명칭을 항공우주자위대 로 변경해 우주 영역에서의 방위력 강화를 꾀한다.26일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일본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는 항공자위대를 항공우주자위대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방위성설치법 등이 가결돼 성립됐다. 해당 개정법은 인공위성을 활용한 정보 수집 등 우주 영역에서의 작전 능력 강화를 위해 항공자위대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정법에는 안보 환경이 더욱 엄격해지며 업무가 증가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방위부(副)대신(차관급)을 1명 증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로써 방위부대신은 2명 체제가 된다. 닛케이는 방위부대신 증원 등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대규모 재해 등 위기 대응에 따른 부담 경감을 도모한다 고 전했다. 우주 영역을 전담하고 있는 우주작전단 은 우주작전집단 으로 격상한다. 인원도 약 670명에서 88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자위대로의 명칭 변경은 내년 3월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자위대 명칭 변경은 육상자위대·해상자위대·항공자위대를 통틀어 1954년 자위대 창설 이래 처음이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부대신 증원 및 우주 영역에서의 방위 체제 강화를 위해 항공우주자위대로 개편 등을 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편은 방위력 강화에 필수적이다 라고 강조했다. 임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는 데 필요한 과제를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