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서 규모 7.5 강진…"경제적 손실 GDP의 1~7% 수준에 이를 것"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인프라 파손 등 막대한 물적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제적 손실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25일(현지 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한 추정치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베네수엘라 국내총생산(GDP)의 1~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지진과 관련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88명, 부상자는 15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USGS는 지진 사망자가 만 명 이상일 확률이 40%라며, 최대 1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예측했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싱 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선임연구원 레이철 지엠바는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 재건 기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미국과 지역 국가들, 국제 금융 기관을 포함한 해외의 지원이 필요할 것 이라고 말했다.지엠바는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가 이미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가 IMF의 지원을 받아 재건 계획을 신속히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베네수엘라에서 126년 만에 최악의 강진이 발생하자 미국 등 국제사회가 앞다퉈 지원에 나서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지원을 약속했다. 월드비전과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50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공동 기금에 1억 달러를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