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17T02:42:03

민주당 최고위, 송영길·김용 '전대 출마 제한' 예외 적용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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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17일 송영길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자격 제한 논란과 관련 예외를 두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전날 송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자격 여부를 두고 심야 논의를 진행했다.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어제 있던 송 의원과 김 전 부원장에 대한 피선거권과 관련 최고위가 예외 적용 여부를 두고 찬반 표결을 했다. 결과는 당무위원회로 (해당 사안을) 부의하기로 결정했고 최고위에선 예외를 적용하겠다고 판단을 내렸다 고 말했다.민주당 당규상 당내 선거 피선거권은 권리행사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한 이들 중 1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만 주어지는데, 송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이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송 의원의 경우 돈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지난 2023년 탈당해 올해 2월27일 복당했다. 복당 이후 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날까지 6개월을 채우지 못했다. 김 전 부원장의 경우 계좌 동결로 당비 납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점이 문제가 됐다.송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정치검찰이 만든 공백을, 민주당이 배제의 사유로 인정할 수는 없다 고 반발했다.김 전 부원장은 (송 의원의) 연수갑 보궐선거 공천을 의결하던 그날, 최고위원회는 송영길의 당원 자격과 피선거권을 이미 회복시켰다. 국민을 대표할 공직 후보의 자격을 인정한 바로 그 최고위원회가, 오늘은 같은 사람의 당직 후보 자격을 문제 삼고 있다 고 했다.이어 자신의 사건과 관련해선 계좌가 동결된 사람에게 왜 당비를 이체하지 않았느냐고 묻는 것은, 손발을 묶어놓고 왜 뛰지 않았느냐고 묻는 것과 같다 며 검찰의 조작 수사로 인한 계좌 동결보다 더 상당한 사유가 세상 어디에 있느냐 고 반문했다.한편 이날 송 의원이 최고위원회의를 방문할 당시 한 지명직 최고위원을 향해 정치 생명을 끊어놓겠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은 오후 3시 당무위원회를 열어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js@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