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9T11:56:10

李 "가깝고도 가까운 사이 되자" 다카이치 "환영해준 안동 시민에 깊은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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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찬을 갖고 양국 간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안동 한 호텔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에 이어 언론 공동발표를 가진 뒤 만찬을 함께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만찬은 한 시간 이상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고춧가루를 제외한 음식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하며, 안동이 내륙 지역으로 과거 생물 식재료가 귀했던 지역이라는 점을 설명했다.이어 만찬사에서 고향인 안동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맞이하게 된 데 대한 의미를 언급하고, 취임 이후 약 7개월 동안 네 차례 정상 간 만남이 이어지며 양국 정상 간 신뢰가 깊어졌다고 평가했다.특히 지난 1월 일본 나라현 방문 당시 다카이치 총리가 드럼 연주를 직접 가르쳐 준 일을 언급하며, 양 정상 간 소통이 국가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양국이 가깝고도 먼 이웃 이 아니라 유대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가깝고도 가까운 사이 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이날 만찬이 양국 교류와 우호 협력을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가 내일 국회 일정이 있어 술을 마셔야 할지 매우 고민했다 고 하자, 이 대통령은 제가 전화해서 하루 더 머무를 수 있도록 해볼까요 라고 말해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나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거리에서 환영해준 안동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며 특히 오는 6·3 지방선거 현수막에 대해 물었다. 한국의 선거 현수막이 일본의 현수막보다 큰 데 대해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며, 지금이 선거기간인지 물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차기 회담 장소로 일본의 지방 온천도시를 제안하자, 이 대통령은 온천에 가겠다고 말씀드리면 바로 추진되는 것이냐 고 말해 현장에서 웃음이 나왔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한국에서 실시하는 석유최고가격제와 소비쿠폰과 관련해 지급 방식과 범위에 대해 직접 묻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