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2T15:32:00
개전 초기에 큰 타격 예상됐지만… 中 경제, 이란戰에도 비교적 안정
원문 보기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열흘을 넘긴 가운데 개전 초기 큰 타격이 예상됐던 중국 경제가 의외로 선방하고 있다. 한국·일본의 주식과 외환 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것과 달리 중국은 증시·환율 모두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다. 정부의 ‘보이는 손’ 영향도 거론되지만, 중국의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예상보다 낮다는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실제 전쟁 이후 한·중·일 증시 가운데 중국 홀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한국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평균이 각각 10.6%, 7.5% 하락했지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 내려가는 데 그쳤다. 한국과 일본의 증시는 중동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면서 소비자·기업 모두가 타격을 입으리라는 우려로 요동치고 있다. 한국의 원유 수입 중 중동산 의존도는 71%, 일본은 93%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