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1T06:47:26

역대 최대 과징금 맞은 쿠팡…잇단 정보 유출 유통가 ‘비상’

원문 보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가 쿠팡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2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최근 CU 택배 서비스와 CJ ENM 티빙 등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개보위는 정보 유출 규모뿐 아니라 수집·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책임도 함께 물었다. 특히 이번 사고를 고도의 해킹 공격이 아닌 기본적인 안전 관리 체계 미흡에 따른 문제로 판단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개보위는 전날 전체 회의를 열고 쿠팡에 과징금 6246억8100만원과 과태료 168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개보위가 부과한 역대 최대 과징금이다. 기존 최대 과징금은 지난해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부과한 134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