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몰리는 장동혁…사퇴 여론에 면전서 "결자해지" 직격까지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또 나오고 있다. 특히 열흘 간의 미국 방문 이후 평가가 더욱 박해졌다. 면전에서 결자해지 해야한다 는 말까지 들었다. 장 대표는 방미(訪美) 귀국 이틀만인 22일 6·3 지방선거 지역 맞춤형 공약 발표를 위해 강원도 양양을 찾았다. 재선 도전에 나선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지원하는 차원의 지역 방문이었다. 장 대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2028년 조기 개통 ▲원주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삼척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 ▲강원·동해안 지역 수소특화단지 구축 등 공약도 내걸었다. 그러나 준비한 공약을 발표도 하기 전에 김 지사는 장 대표 면전에서 현장을 다녀보니 빨간당이었는데, 중앙당을 생각하면 열불이 나서 투표 안 한다 는 사람이 많다 라며 42일이면 생사가 결정되는 후보 입장에서는 속이 탄다. 후보 말은 좀 들어달라 고 했다. 그러면서 결자해지가 필요하다 고 했다. 돌려 말하긴 했지만 2선 후퇴, 또는 거취 결단을 요구한 것으로 읽힌다.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지난 6일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수도권 민심은 빙하기 그 자체다. 차갑다 못해 우리에게 등을 돌리는 실정이다. 후보들이 원하는 것은 육참골단의 결단 이라는 등 지도부를 향한 비판이 공개적으로 나왔다. 당시에도 장 대표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전세임대주택 사업인 천원주택 을 전국 공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책 공약을 냈으나 갈등이 부각되면서 공약은 주목을 끌지 못했다. 장 대표는 김 지사의 발언에 대해 결자해지가 어떤 것을 말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그것이 지금 저에게 주어진 책임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