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6T06:53:25

김 총리, 홍해 통한 원유 운송 관련 "안전 전제…여러 시나리오 면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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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8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운반선의 홍해 통항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안전이 담보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홍해를 우회 수입 항로로 검토하는 문제와 관련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그 논의가 있었지만 실제로 여러 가지 안보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또 관련한 선사들의 판단도 연계돼야 할 것 이라면서 후티 반군 문제도 있고, 그런 것 등등을 보고 있다 고 말했다.또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우리 배들의 안전을 중심으로 변수를 최소화하는 관점에서 여러 가지를 따져볼 수밖에 없다 며 그것(안전)과 필요, 예를 들어서 일정한 위험 부담을 감안해서도 어떤 판단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될 상황이 올지 그것은 그야말로 비교해 봐야 할 것 같다 고 밝혔다.김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2~3주 이내에 끝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미국은 (전장을) 빠져나가고, 여전히 물리적으로 우리가 통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어떻게 할 것인가도 검토하고 있는 옵션 중 하나 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미국에서 행정부가 전쟁을 개전할 권한이 있어도 일정 시기 이후에는 의회의 결정을 받아야 하지 않나 라며 만약에 (의회) 동의를 받지 못한다는 전제 하라면 미국이 이제 전장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다 고 부연했다.이어 그 이후에 또 이란과 당시 현지의 상황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서너 가지의 시나리오를 놓고 따져보고 있다 며 그때를 위해서도 지금 필요한 여러 가지 외교적 작업도 필요한 것이어서 그때 여러 가지를 보면서 대비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다만 일부 나라들이 통행세를 검토하고 있고 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도 나오지만, 현재로서는 저희 정부는 그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고려하거나 논의한 바는 없다 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구글이 발표한 신기술 터보 퀀트(Turbo Quant) 로 인해 우리나라가 주도 중인 메모리의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의견을 묻자 수요가 줄어들 거라는 전망도 일부 있지만 오히려 그렇게 된 것이 접근성을 높여서 전체로는 수요를 더 높이지 않겠느냐 하는 전망이 더 다수인 것으로 봤다 고 밝혔다.또 현대차그룹의 전북 새만금 투자와 관련 굉장히 큰 역사적인 의미도 있고 전북 차원에도 그렇고 다른 지역에도 일종의 상징, 선도적 의미가 클 것 이라며 그래서 기업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후속 조치와 인프라(지원)를 하는 것을 지금 아주 속도를 내고 있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