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3T05:13:54

박지원, 미국행 장동혁에 "오갈 곳 없는 당 대표…영주권 신청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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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미국 출국을 두고 선거를 앞두고 당대표가 유권자, 즉 국민한테 찾아가야지 왜 미국으로 도망치느냐 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박 의원은 지난 12일 오마이TV 최진봉의 보이는 라디오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영주권 신청해서 안 왔으면 좋겠다 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박 의원은 장 대표의 미국행을 두고 오는데도 없고 갈 것도 없고 막 가니까 또 오지 말라 하고 이러니까 가서 미국이나 다녀보자(하는 것 같은데), 정치라는 게 생각하면 해외 토픽감이라니까요 이라고 수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당이 얼마나 어려운 때인데 이걸 수습하지 않고 가는 것은 윤심(尹心)이 잘못됐다는 것을 국민이 증명하고 있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반면 민주당 내부 상황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은 태풍과 폭풍이 몰아쳐서 난리가 나니까 장동혁 대표는 미국으로 도망쳐 버리지만, 우리는 찻잔 속의 태풍도 아니고 찻잔 속의 미풍으로 스무스하게 잘 되고 있다 고 평가했다.특히 박 의원은 민주당 내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이재명 대통령 사진 사용 제한 논란에 대해 실무자 차원의 해프닝이었다 고 일축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지지도가 높고 국민적 인기가 높기 때문에 사진을 쓴다 며 저도 최근 의정 보고서에 이재명 대통령 사진으로 도배를 했다 고 덧붙였다.한편 박 의원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이 대통령의 위기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 이라며 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선배로서 대통령을 열심히 돕겠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