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없이 6개월 만에 32㎏ 감량"…英 여성의 '요요 없는 비법'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극단적인 식단 제한이나 다이어트 주사 대신 식습관과 운동만으로 6개월 만에 약 32㎏을 감량한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켄트주 캔터베리에 거주하는 티건 홉우드(31)는 임신 후 과식으로 체중이 약 104㎏까지 늘었지만 식단과 운동 방식을 바꾸며 약 32㎏ 감량에 성공했다.홉우드는 살을 빨리 빼는 방법을 찾기보다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며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변화였다 고 말했다.홉우드의 감량 방식은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끊는 극단적인 식단이 아니었다.그녀는 하루 섭취 열량을 관리하면서도 피자, 치킨버거, 초콜릿 등 즐겨 먹던 음식을 완전히 제한하지 않고 식사량과 영양 균형을 조절했다. 매 끼니 단백질 섭취도 했다.처음에는 하루 약 2200㎉를 섭취했고, 체중이 감소하면서 섭취량도 점차 줄였다. 목표 체중에 도달한 뒤에는 하루 약 1700㎉ 수준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식단을 이어갔다.그는 무엇을 먹느냐보다 얼마나 많이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며 이제는 주간 식단을 미리 계획하고, 집에서 만든 음식과 가끔 즐기는 간식을 균형 있게 유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현재 홉우드는 80대20 원칙을 적용해 80%는 건강한 식사를 하고, 나머지 20%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실제로 그녀는 점심으로는 달걀 랩에 닭고기와 상추 등을 넣어 먹고, 가벼운 치즈와 키위도 곁들인다 며 저녁에는 그릭요거트에 초콜릿 단백질 파우더를 섞고 마시멜로, 프레츨, 초콜릿 소스 등을 올린 ‘간식’을 즐긴다 고 말했다. 좋아하는 음식을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정해진 열량 안에서 조절하는 방식이다.체중 감량에서 중요한 것은 체중 자체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감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체지방량 감소를 줄이는 데 중요한 영양소로 꼽힌다.홉우드는 식단 변화와 함께 운동도 병행했다. 처음에는 아이가 낮잠을 자는 시간에 집에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과 중량 운동을 진행했고, 감량 후에는 주 4회 근력 운동을 하며 근육량을 늘렸다.인터벌 트레이닝은 짧은 시간 동안 강도 높은 운동과 휴식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심폐 체력 향상과 체성분 개선에 활용된다.미국 스포츠의학회(ACSM)는 건강한 성인의 경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함께 주 2회 이상 근력 강화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다만 체중 감량은 특정 운동이나 식단 하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 활동이 함께 이뤄질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