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2T15:38:00
[전문의 발언대] 혁신 치료제 있어도 쓰지 못해… 소중한 시간 놓치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
원문 보기전신을 돌며 산소를 전달하고 우심장으로 돌아온 혈액은 폐로 가서 다시 산소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우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관이 좁아져 있으면 혈액은 산소를 받기 어려워 몸은 산소 부족에 시달린다. 이런 상태를 폐동맥 고혈압이라고 부른다. 심장에서 폐로 가는 동맥이 좁아져 혈압이 높아진 상태다. 폐동맥 고혈압은 예후가 매우 불량해 ‘심장혈관계의 암’으로 불리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관들이 점차 좁아지면서 심부전과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1.8% 수준으로, 암환자의 5년 생존율(73.7%)보다도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