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박형준 "환율 1515원…李대통령, 위기 인식 왜 없나"
원문 보기[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고환율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부의 위기 인식 부재를 지적했다.박 후보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대통령, 지금 어디 보고 계시냐 며 이날 오전 9시 기준 환율이 1515원을 기록하고 있다 고 밝혔다.이어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를 도약의 마찰음 이라고 부르며 위기를 성공으로 읽는 나라,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 이라고 비판했다.박 후보는 대통령은 당대표 시절 했던 말을 기억하느냐 며 2024년 1월 환율 1400원 돌파 당시 국가 경제 위기의 현실화 를 외쳤고, 2025년 2월에는 국민 재산이 7%씩 날아갔다 며 전 정권을 규탄했다 고 상기시켰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환율은 1395원에서 1515원으로 상승했다 며 스스로 위기 라 했던 1400원보다 8.6% 더 높고, 코로나 팬데믹 당시 고점(1286원)보다도 18% 이상 높은 수준 이라고 지적했다.또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의 수준 이라며 숫자는 더 나빠졌는데 위기의식은 왜 사라졌느냐 고 반문했다.박 후보는 환율은 숫자가 아니라 삶 이라며 환율이 오르면 기름값과 밀가루값이 오르고, 금리 인하는 멀어진다 고 강조했다.이어 자영업자 연간 폐업이 100만명에 달하고, 3분의 2가 월소득 100만원 이하 라며 밤 9시 이후 카드 결제액은 코로나 이전 대비 40% 감소했다 고 주장했다.그는 세계 주요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원화만 약세를 보이고 있다 며 정부가 환율은 방어하지 않고 민생은 챙기지 않으면서 선거판만 살피고 있다 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은 치솟는 환율을 방어하고 민생에 올인해야 한다 며 부산은 중앙정부에 당당히 요구하고 시민 삶을 먼저 지키는 길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