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21T15:36:00
단지 먹고 마시려 찾지 않는다… 한숨 돌리며 편안함 맛보러 간다
원문 보기이자카야(居酒屋)는 술과 여러 안주를 함께 내고 손님이 자리를 잡고 머무는 일본식 술집이다. 일본 이자카야의 뿌리는 에도(江戶)에 있다. 에도는 도쿄의 옛 이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603년 에도에 연 막부가 1868년 메이지 유신으로 붕괴할 때까지 약 265년간 이어진 평화롭고 안정된 시기를 에도 시대라고 부른다. 에도 시대 말기 술가게들이 손님에게 술과 간단한 안주를 내면서 ‘술집에 머물러 마신다’는 형태가 퍼졌다. 근대 이후에는 공장 노동자와 상인, 직장인이 퇴근 뒤 들르는 대중 주점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