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8T01:34:09

한동훈 "정권 탈환 목표 공감하면 오세훈·이준석 누구와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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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8일 이번 선거를 통해 (배신자) 문제는 극복됐다 며 보수가 탄핵과 계엄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어 정권을 되찾는다는 목표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협력하겠다 고 밝혔다.한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역할론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을 놓고도 보수 재건에 대한 열망이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본다 며 더해서 이 정권의 실정, 특히 부동산 정책 실패가 크게 반영됐다 고 언급했다.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것에 대해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하겠다는 호소에 시민들이 공감해 준 덕분 이라며 제 승리로 보수 재건은 이미 시작됐다. 2028년 총선이나 2030년 대선에서 이길 수 있지 않겠느냐는 희망이 생겼다. 정권을 되찾는 것이 보수 재건의 단기 목표 라고 했다.자신에 대한 배신자 프레임에는 저는 국민을 배신하지 않았다. 같은 정당에서 나온 대통령이라고 해서 비상계엄을 옹호한다면 국민을 배신하는 것 이라며 비상계엄 이후 보수는 말할 자격을 잃었다. 아무리 이 정권이 잘못해도 계엄을 옹호하는 세력이 무슨 말을 하느냐 는 한마디로 끝나버렸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전 당에서 제명됐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배신자) 문제는 극복됐다고 본다. 시민들이 선택해 줬기 (때문) 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복당 문제를 놓고도 큰 흐름을 일부 사람들의 고집으로 멈출 수는 없다. (저를 제명한)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의원은 손에 꼽을 정도 라고 강조했다. 윤어게인 을 지향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극성 지지층을 놓고 보수 정치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은 보수 정치인의 잘못이지 지지자의 잘못이 아니다. 의견이 다르면 설득해야 할 대상이지 배제할 대상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한편 한 의원은 정부·여당의 공소취소 특검법 추진 등을 놓고 사법 시스템을 붕괴하는 것 이라며 권력자는 수사기관을 싫어하기 마련이지만, 검찰청 폐지도 용인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다. 보수가 정권을 잡으면 정상화할 것 이라고 했다.일본과의 관계를 두고는 미국이 외교를 딜(거래)로 다루는 시대가 되면서, 미국 뒤를 따라가는 전략은 일본이나 한국의 국익에 맞지 않는 상황이 됐다 며 한일은 공급망, 미국과의 안보, 에너지 문제 등에서 이익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 서로 충돌하지 않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훨씬 큰 시너지가 생길 것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