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5T18:00:00

‘한국의 폼페이’ 회암사지… ‘세계유산’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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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벌판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무수한 주춧돌이 널려 있었다. 초여름 땡볕 때문일까. 인적 없는 유적지는 더욱 넓고 황량하게 보였다. 경기 양주 회암사(檜巖寺) 터는 모든 것은 변한다는 무상(無常)을 보여주는 현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