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5T12:37:57

트럼프 “화요일엔 발전소… 이란, 알라의 가호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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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각)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화요일은 발전소의 날이자 교량의 날이 될 것이다. 이란에 이런 날은 없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빌어먹을 (호르무즈) 해협(Fuckin’ Strait)을 열어라, 이 미친 개XX들아(you crazy bastards). 안 그러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다. 두고 봐라(JUST WATCH)!”며 이란 지도부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글 말미에는 “알라의 가호가 있기를(Praise be to Allah)”이라고 덧붙였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상대의 안녕을 비는 기도·축복의 표현이지만, 트럼프는 폭격 위협을 늘어놓은 뒤 이 말을 붙여 “다음은 네 신에게나 맡겨라”는 식의 냉소적 조롱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