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BS 2026-04-01T21:57:00

택시 100여 대 동시에 '오작동'…아수라장 된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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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운전자 없이 달리는 자율주행택시 100여 대가 한꺼번에 멈춰 섰습니다. 추돌 사고가 잇따르고 승객이 도로 한가운데 갇히기까지 했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중국에서 운전자 없이 달리는 자율주행택시 100여 대가 한꺼번에 멈춰 섰습니다. 추돌 사고가 잇따르고 승객이 도로 한가운데 갇히기까지 했습니다. 베이징 권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고가도로, 차량 여러 대가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섰습니다. 고가도로 진입로도 멈춰 선 차들에 가로막혔습니다. 우한 시내 곳곳에서 바이두의 완전 무인 자율 주행 택시 뤄보콰이파오가 한꺼번에 멈췄습니다. 퇴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고, [운전자 : 3환 도로 동서쪽에 차량 한 대씩 멈춰 있고, 고가에도 큰 정체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멈춘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는 추돌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비상 버튼을 누르고 문을 열 수 있지만, 도로 한 가운데 갇힌 일부 승객은 1시간 넘게 차 안에서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우한시 교통 관계자 : 문은 열렸지만 주변에 차량이 너무 많아 감히 나올 수가 없어서 우리에게 구조를 요청할 수밖에 없었죠.] 수십 번 시도해도 고객센터 연락이 닿지 않는 등 긴급 구조 시스템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운행을 멈춘 차량은 100여 대.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스템 오류에 따른 오작동으로 추정되는데, 바이두 측은 구체적 원인에 대해 함구하고 있습니다. 우한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약 3천300km 구간에서 자율주행 시험 구역을 운영 중입니다. 바이두의 무인 자율 주행 택시도 400대 이상 운행 중입니다. 안전성을 내세우며 빠른 속도로 발전해 온 자율 주행 택시의 집단 멈춤 사고에, 중국내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구조적 위험성이 부각되며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이승진)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