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8T06:33:14

천하람 "민주당 평택을 공천, 정청래의 조국 죽이기…용꿈 앞엔 위자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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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경기 평택을 재보궐 선거에 김용남 전 의원을 전략 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을 두고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내놓은 카드로 해석했다.28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 에 출연한 천 의원은 김용남 전 의원의 공천에 대해 대선후보끼리 소위 용꿈 꾸는 사람끼리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것을 느꼈다 고 말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 역시 대권을 꿈꾸는 사람이기에 이번 기회에 조국 대표를 낙선시켜 향후 대선 주자에서 탈락시키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고 분석했다.천 의원은 민주당의 이번 공천이 정치적 도의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과 합당론을 띄우며 조국혁신당의 독자성을 상실하게 만들었기에 조 대표가 출마하는 평택을 정도는 위자료 차원에서 공천을 안 할 줄 알았다 며 그렇게 생각한 제가 너무 순진했다 고 돌아봤다.특히 천 의원은 향후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뉴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용남 전 의원은 조국 대표와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것 이라며 단일화를 통해 조 대표가 당선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도 친문이나 김어준 세력을 도와주는 꼴이라 원치 않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김 전 의원 입장에서도 단일화 없이 조 대표를 떨어뜨린다면 설령 본인이 낙선하더라도 현 정부(이재명 정부)에서 금융 관련 기관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며 단일화가 무산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이유를 짚었다.한편 천 의원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에 대해서는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추미애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것이 조응천 후보 출격의 결정적 계기였다 며 추 후보는 분란을 만드는 분이지 일을 되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날을 세웠다.그는 국민의힘의 무기력함과 민주당의 오만함 사이에서 조응천 후보가 가장 탁월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조응천 후보는 남양주에서 교통 현안을 해결해 본 검증된 인물 이라며 인위적인 연대론에 기대기보다 자력으로 치고 올라가 당선을 목표로 뛰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