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1T18:00:00

비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골프채 대신 ‘이것’부터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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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활동량이 부족하거나 전반적 신체 기능이 생각보다 떨어지고 있어보여 “따로 운동을 하십니까?”라고 묻게 되는 순간이 있다. 이때 “매일 연습장 가고 주말마다 필드(골프) 나갑니다”라고 답을 주시는 경우가 더러 있다. 골프에 대한 열정과 함께 본인 관리에 대한 자신감도 약간 느껴진다. 하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골프광인 분들도 여전히 운동 부족 상태인 경우가 많다. “골프 외에 다른 운동도 하시는 게 있나요?”라고 다시 물으면 대개 없다고 답하신다. 골프는 여러 측면으로 분명 좋은 활동이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 의학적으로는 다소 편향된 측면이 강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운동 편식 때문에 정작 신체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자극들을 놓치고, 운동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문제들을 키우는 사례를 흔히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