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6T09:13:08
한화, KAI 지분 전격 매입… 육·해·공 넘어 항공우주 강화
원문 보기방산·항공우주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7년여 만에 경쟁 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을 대거 사들였다. 한화그룹이 방위산업 전략을 육·해·공을 넘어 우주로 확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한화그룹과 KAI는 각 사 경쟁력을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전투기와 인공위성 등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계획이다.16일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를 중심으로 KAI 지분 총 4.99%(486만4000주)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에어로가 매입한 KAI 지분은 4.41%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 13일 사업 보고서를 통해 599억원을 들여 KAI 지분 0.58%(56만6635주)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