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승원, 법무장관 돼도 국민여론 떠나 공소취소 밀어붙이진 않을 것"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은 31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같은 당 김승원 의원을 두고 야권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추진하려는 의도 라고 공세를 가하는 것을 두고 (김 의원이)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국민 여론을 떠나서 (공소취소를) 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했다.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에 출연해 공소취소 모임 의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한 것을 두고 야권으로부터 (이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밀어붙이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는 진행자의 발언에 이같이 답했다.박 의원은 이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는 못할 것 이라며 이재명 정치 는 국민과 함께 가야한다. 그것이 김대중의 길이라고 늘 말씀도 드렸다 고 말했다.박 의원은 2기 내각 전체 인선에 대해선 차관들이 승진하는 것을 보면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 며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인사들이) 젊은 사람들이고 젊은 관료 출신이기 때문에 정책을 스피드하게 끌고 가겠다는 것 아닌가 라고 평가했다.이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현재로선 이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 이라며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경질 요구에 대해선 그렇게 비판을 다 수용하다 보면 남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 이라고 했다.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에 대해선 어떻게 됐든 우리나라에서도 30대 여성 장관이 나왔다고 하는 것은 신선하지 않느냐 면서도 젠더 문제에 치우쳐 있다 는 진행자의 지적엔 치우쳐져 있는 것도 있다. 그렇지만 장관을 하면 잘할 것이라고 본다 고 했다.이어 용 의원이 기존 관례와 달리 장관직을 수행하며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할 것이란 주장에 대해서는 만약 (용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 (기본소득당은) 원외 정당이 되는 것 이라고 했다.박 의원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8.9%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근본적인 원인은 부동산 이라며 죽일 수도 없고 살릴 수도 없는 제주 경찰 문제로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어 이런 문제들이 굉장히 크게 작용했다 고 말했다.조희대 대법원장의 제청권과 관련 청와대와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느냐 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것도 문제가 될 것이다. 사법부를 옹호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 이라고 했다.아울러 이 이상 갈등을 불러 일으키면 안 된다 며 아마 빠르면 이번 주에 (대법관 후보를) 합의할 수 있을 것이다. 조 대법원장이 입장을 발표하겠다는데 파괴적 입장이 아닌 생산적 입장으로 재제청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