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03T08:01:39

엔고·경기 둔화 우려, 日·中 동반 하락…닛케이, 0.94%↓[Asia마감]

원문 보기

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미국과 일본의 외환 시장 개입에 따른 엔화 강세에, 중국 본토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흔들렸다. 반면 홍콩과 대만 증시는 알리바바, 미디어텍 등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 떨어진 6만3754.90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의 하락이다. 미국과 일본 정부가 이례적으로 엔화 매수를 통한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엔/달러 환율이 하락(엔화 상승)하며 자동차·철강·고무 등 수출 관련 종목 하락으로 이어졌다. 일본 야마와증권의 시다 켄타로 연구원은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일본과 미국 정부의 추가 시장 개입으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엔대로 떨어지면 일본 기업의 올해 이익 시나리오가 무너질 수 있다 며 (시장이) 엔화 가치가 추가로 상승할 위험을 경계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일본 기업들은 최근 이어진 엔화 약세 흐름을 반영해 2026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에서 예상 환율을 엔저 방향으로 수정·반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