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유업계 간담회 "최악 시나리오 염두 대책 요구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중동 사태가 3월 내에 안정되지 않을 경우 공급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라며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둔 냉정한 상황 파악과 대책이 요구되는 긴박한 시점 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중동사태 관련 정유업계 대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민관 전략 비축유는 평시 사용량 기준 약 2개월 수준에 불하고,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추가 확보했다고 발표한 물량 역시 열흘 내외 사용량에 불과하다 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체계 마련이 요구된다 고 말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정유업계의 고민과 부담도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 라며 특히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국내 가격은 일정 부분 안정세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업계의 부담이 상당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손실을 재정으로 보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실제 손실보다 적은 금액이 보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접했다 라며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말씀해주시면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역만리에 고립된 우리나라 배와 국민을 구할 책임은 다른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에 있지만 이재명 정부는 소극적이다 못해 무책임하다 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이란이 (미국과 동맹인) 우리의 배에 길을 열어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라며 그렇다면 방법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우리 배와 국민을 지키고 구출하는 것에 앞장서는 것뿐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으로 군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참여를 선언해야 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