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0T02:51:25

정청래, 장동혁 고향 찾아 "美서 뭐 했나…국힘식 표현으로 외교 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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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령=뉴시스] 김난영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고향을 찾아 그의 방미 일정을 국민의힘식 표현으로 말한다면 외교 참사 라고 지적했다.정 대표는 이날 충남 보령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의원외교로 방미하면) 아태소위원장은 필히 만나야 한다. 민주당·공화당 하원 외교위원장은 못 만나도 간사는 만나고 봐야 한다 고 말했다.정 대표는 과거 자신의 방미 의원외교 경험을 거론, 1시간 간격으로 연속 다섯 명의 하원의원을 만났다 며 그런데 제1야당 대표가 미국에 가서 장기간 체류하며 무엇을 했나 라고 했다.장 대표의 미국 의사당 앞 인증샷 논란 에 대해서도 보통 일반 관광객들이야 백악관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한다 며 그런데 의원외교로 가는 경우는 그렇지 않다 고 말했다.그는 야당 대표가 차관보 뒷모습만 사진이 찍히는 이런 외교를 했다 며 기왕 미국에 갔으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주기를 내심 기대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고 했다.정 대표 외 민주당 지도부도 비난을 이어갔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장 대표가 빈손 방미, 화보 정치쇼를 마치고 귀국했다 며 국민의힘 의원들, 당원들조차 차라리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고 전했다.이어 침몰 중인 배에서 선장이 먼저 탈출해 화보 촬영이나 하니 소속 의원이나 당원들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분통이 터질 것 이라며 국익을 해치는 일만은 없기를 기도했는데 화보 사진만 남아 천만다행 이라고 했다.전수미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제1야당 대표의 빈약한 외교력에 참담함과 부끄러움을 금할 수가 없다 며 일정 연장의 실체가 결국 뒷모습 사진 한 장 뿐이라는 사실은 스스로 생각해도 창피하지 않나 라고 말했다.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초라한 외교 성과를 덮기 위한 이재명 정부를 향한 근거 없는 흠집 내기 라며 텅 빈 방미 성과와 당내의 사퇴 요구에 직면한 본인의 옹색한 처지부터 냉정하게 돌아보길 바란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