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8T01:08:51

국힘 개혁파 "원내대표 조기 사퇴·선거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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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내 개혁파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미래는 28일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송언석 원내대표 조기 사퇴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대안과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이날 오전 조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조기 사퇴와 그로 인한 선거가 벌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두 가지 의견이 있었다 며 조기 사퇴, 조기 원내대표 선출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 말했다.이 의원은 송 원내대표 임기가 지선이 끝난 이후인 6월 15일까지이기 때문에 지금 사퇴를 하는 것은 임기를 스스로 단축하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고 말했다.이어 만일 사퇴를 하면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아야 하고 일정 선거운동 기간이 보장돼야 하는데, 공교롭게도 이 시기가 지방선거 본선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과연 지선에 도움이 되겠느냐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고 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투톱이 돼서 지선을 전국적으로 진두지휘하고 있을 것인데, 우리 당은 원내대표 선거를 한다고 의원들이 서울을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문제도 발생하기 때문에 지선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지방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이번 선거의 모든 기준은 선거 승리에 맞춰져야 한다 며 보수 진영이 흩어져 있는 모습으로 선거를 치르게 되면 패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선을 계기로 보수 진영 전체가 덧셈의,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지도부와 당원들의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들이 모였다 고 설명했다. 덧셈의 정치가 부산 북갑에 무소속 출마를 예고한 한동훈 전 대표를 뜻하는 것인가 라는 취지의 질문에는 세부적으로 한 전 대표 혹은 개혁신당 이렇게 말하기는 어렵다 면서도 보수 진영이 내부 갈등 혹은 뺄셈의 정치로 인해 진영 자체가 계속 축소되고 있지 않나. 덧셈의 선거로 가는 방향을 지도부가 짤 필요가 있다 고 답했다.3선인 송언석 의원은 회동에 참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지도부가 많이 흔들리고 있는 와중에 원내지도부마저 공백이 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며 의원총회를 열어서 진지하게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결정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 고 했다.이번 조찬 회동에는 간사인 이성권 의원을 비롯해 김성원·송석준·박정하·서범수·조은희·최형두·고동진·김건·김용태·김재섭·우재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