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1T15:33:00

한화, 호주 방산·조선업체 오스탈 美 계열사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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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호주의 방산·조선 업체 오스탈(Austal)의 미국 계열사인 오스탈USA 인수에 나선다. 오스탈은 미국 현지에서 미 해군의 소형 수상함과 군수 지원함을 만드는 기업이다. 한화는 작년 말 오스탈 지분 19.9%를 확보해 최대 주주에 올랐지만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창업자 포함 기존 주주들과의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 이번에는 미국 내 계열사를 직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변경한 것이다.11일 오스탈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자회사 한화디펜스USA로부터 오스탈USA 인수를 위한 비구속적 조건부 제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한화는 지분 100% 인수를 제안하며, 자체 평가한 오스탈USA의 가치를 10억5000만~12억달러(약 1조4900억~1조7000억원)라고 제시했다.